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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다이소에서 산 모나미 붓펜. 본문

역사이야기/역사잡설

다이소에서 산 모나미 붓펜.

짐순 폰 데그레챠프 2024. 3. 22. 15:29

지금 서예에 쓰는 붓의 모양은 자루는 가늘고 붓모는 풍성한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초창기, 그러니까 문사사용의 이른 시기의 붓은 지금 서예용 붓보다는 이 붓펜에 더 가깝다.

무슨 말이 必要韓紙


붓 자루에 비해 붓모가 매우 가늘고 얇다. 자루를 뛰어넘은 현대의 것과는 다르다. 그리고 선진과 진,한대의 붓 끝은 끝이 뭉툭하나 끝으로 갈 수록 좁은 모양을 하는데, 현재처럼 붓 뚜껑도 없고, 달리 필통같은 것이 없을 때, 머리에 비녀처럼 꽃고 돌아다니는 용도로 디자인된 것이다.(종종, 펜을 저렇게 꽃아쓰고 다녔는데... 아~! 짐순이의 1회차는 선진과 진,한 어드메에 위치하는 것이란 말이냐!)

창원 다호리 출토 붓과 삭도(지우개?)


붓의 길이는 보통 23cm 내외 당시 한대의 1척을 기준으로 규격화되었다. 창원 다호리나 김해에서 출토된 붓도 이 길이 규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자연발생적으로 저기 필요에 따라 붓을 만들어 쓴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직수입하였거나 중국에서 쓰는 사용법을 강하게 인식한 흔적이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붓펜은 크게 두 종류인데 하나는 매우 짙고 축축한 글씨가 써지는 반면 이건 먹이 적게 나와 글씨 중간중간 여백이 드러난다. 이는 후한대의 문사 채옹蔡邕이 처음 썼다는 비백서飛白書 서체가 아닌가? 

짐순이가 용을 그렸다고 하면 용인거야

?? ? ????? : 닷씨는 블로그를 방치하지 않도록 하겠소.

왕? : 진짜? 오수전 50만냥 콜!
동? : 그 말을 믿느니 여포가 효도하는 걸 믿고 말지.
조? : (니기 그걸 지킨다면) 저는 유부녀를 둏아하지 않아요!
사마? : 이딴 色姬가 세운 나라 따윈 삭제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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