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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일시 : 2013-08-13 ~ 2013-10-06장소 :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링크 : 국립춘천박물관 홈페이지 안내춘박에서 모처럼 볼만한 고대사관련 전시를 엽니다.지난 5월에 열렸던 "강원의 신라" 세미나는 이 전시를 위한 준비 작업이었습니다.어떻게 반영이 될 지는 아직 모르기에 뭐가 나올라나 궁금합니다만아무래도 전시 제목과 아래 후원하고 있는 기관의 이름을 보았을 때,신라의 북진 이후 조성된 유적조사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보입니다.고고학 조사쪽은 잘 모르는 터라 뭐다뭐다 이야기할 수 없군요.짐순이도 거기 가서 배워봐야 할 판입니다. 이 여름에 춘천에 오실 일이 있다면 닭갈비나 막국수만 드시지 말고이 곳의 문화도 한 번 느껴보심이 어떨런지요.매년 여름마다 그냥 꾸역꾸역 몰려오는 관광객은 많..
성숙한 개발문화 정착이 어려운 이유 작년에도 슬쩍 링크시킨 글이 있는 전규현님의 블로그에 재미난 글이 올라왔습니다.소프트웨어 개발현장의 문제와 해결책에 대해 꾸준히 글을 쓰시는 진짜 전문갑니다.(이상한 건담 메타포나 흘리고 원사료에 모자이크나 하는 10대랑은 달라요) 오늘 올리신 글은 주어랑 목적어 몇 개만 바꿔도역사에 대한 글이 됩니다.뭐, 하나의 신기술이나 문화가 들어오면무슨 제식훈련하듯 착착 바뀌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석시시대 청동기가 들아오고, 청동시시대에 철기가 들어오고삼국시대에 중국에서 뭔가 들어오면 그걸로 일제히 바꾸고..무슨 문화가 쿼드코어 들어오니 전부 쿼드코어쓰고스마트폰 들어오니 개나소나 그것만 쳐다보는 현재와 동일시 해버려요.사실은 거기엔 매우 고통스런 수용과정이 있어야 ..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깁니다. 누구보고 이래라 저래라가 아니라 짐순이 스스로에게 일해라 절해라 하는 이야깁니다. 지난 달에 한국고대사학회의 교역사에 대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마침 시간도 남고 해서(돈도 남아돌았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한 구석자리 점거하고 앉아 듣는데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진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짐순이의 대갈통엔 응가, 아니 정치만 들어차서 대외관계는 오로지 클라우제비츠와 마키아벨리에 경도된 셈이라 (그렇다고 너는 클라우제비츠나 이태리 마선생을 아느냐고 묻는다면 체중을 물어보는 것 이상으로 맛깔난 욕을 냠냠 드실수도..) 국내 정치의 연장선, 그리고 전쟁. 이게 19살 가시내의 머리 속을 가득채운 전붑니다. 일본을 오가며, 동아시아라는 틀에서 보려고 노력하지만 ..
원문薛氏女 栗里民家女子也 雖寒門單族 而顔色端正 志行脩整 見者無不歆艶 而不敢犯 해석설씨녀는 율리의 민가의 여자다. 비록 빈한한데다 단촐한 집안이었으나 얼굴빛은 바르고 단정하였고 생각과 행동은 잘 닦였다. 보는 자마다 그 고움을 흠모하지 않는 자 없었으나 감히 범접하지 못하였다. 길고 긴 사랑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좀 딱딱한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바로 신분에 대한 이야기지요. 오늘 들어가는 부분은 주인공에 대한 간략한 소개부분이라 딱히 길게 할 이야기는 없어야겠지만. 이 블로그가 어디 그렇습니까. 한 단어에 집착해서 정나미 떨어질 때까지 나불나불대는 게 특징이니.. . 어제 글에서 신분에 따른 결혼이야기를 했습니다. 결혼은 각각의 신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요. 높은 자는 높은 자와, 낮은 자는 낮은 자와..
신분의 벽 뛰어넘지 못하고 비극으로 끝난 印 청년의 사랑 수고스러우시겠지만 먼저 저 위의 신문기사를 보아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질문을 던져봅니다.암행어사로 돌아온 이몽룡을 만난 춘향이는 백년해로 하고 잘 살았을까요?100분이라면 100분, 모두 한결같은 대답을 하실 껍니다.해피엔딩.가끔 사극에서도 신분을 넘나드는 사랑이야기가 나오고오늘도 소녀들은 백마 탄 왕자님을 꿈꿉니다.(그러지도 않는 짐순이는 마음이 사막과도 같아요.. 쩝)현재로 돌아오면 현 제1야당의 대표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계기도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이야깁니다.이름만 대면 알만한 쁘띠회장님의 첫째 딸의 결혼이야기도 잘 알려져 있죠.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그와는 다릅니다.지금에야 계급사회에 살아가고 있지만그보다 더 갑갑한 신분제 사회의 틀에서는 ..
원문十二年 秋八月 新羅將軍金庾信 來侵東邊 破娘臂城 해석십이년(629) 가을 8월 신라장군 김유신이 동쩍 변경을 침범하여 낭비성을 파하였다. 어제의 기록이 신라의 입장에서 씌여진 기록이라면 반대편 당사자인 고구려의 기록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 시도는 그닥 도움이 안됩니다. 아마 고구려나 백제의 기록은 망국 300년을 넘어가며 건국기록같은 걸 제외하면 많이 사라졌을 것이고 또 고려 건국 200년의 시간이 더해집니다. 신라의 입장에선 애써 태워버릴 건 아니지만 그다지 남겨둘 필요를 덜 느낄 것이고, 더욱이 지금처럼 몇백 부, 몇천 부를 찍어내는 것도 아니라 그 기록이 유실되면 복구할 것도 없죠. (물론 누군가는 분서했다고 믿고 싶으시겠지만요. 그래요 당신들 유사역사 신봉자들) 더욱이 ..
원문五十一年 秋八月 王遣大將軍龍春·舒玄 副將軍庾信 侵高句麗娘臂城 麗人出城列陣 軍勢甚盛 我軍望之 懼殊無鬪心 庾信曰 “吾聞 振領而裘正 提綱而網張 吾其爲綱領乎” 乃跨馬拔劒 向敵陣直前 三入三出 每入或斬將或搴旗 諸軍乘勝鼓譟 斬殺五千餘級 其城乃降 해석51년(629)년 가을 8월에 왕은 대장군 용춘과 서현, 부장군 유신을 보내어 고구려의 낭비성을 치게 하였다. (고구)려인들은 성을 나와 진을 쳤는데 군세가 사뭇 성대하여 우리 군사들은 그것을 보고 두려움에 싸울 맘을 잃었다. 유신이 말하기를 "소매를 펼치면 갗옷이 단정해지고 벼리를 끌면 그물이 펼쳐진다 들었다. 나는 소매와 벼리가 되고자 한다"라 하였다. 이어 말에 올라 칼을 뽑고 적진으로 곧바로 나아갔다. 세 번 들어가고 세 번 나오메 매번 돌진할 때마다 적의 장수..
지지난주부터였나..대동지지란 책을 읽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이유는 하나 그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어서..(나중에 또 걸릴까봐 오래된 금석문집성집 같은 거 처분해야 겠군요..)지난 주에 쓴 대동지지글도 그런 작업을 하던 중에 나온 겁니다.뭔가 토산에 대한 정보를 구할 수 있겠다는 기대도 했었지만이 작업을 끝내고 원고를 보낸 지금,오히려 조선지리지를 이용해 선사나 고대의 경제를 연구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달았네요.그건 차차 적어볼까합니다..만 그거 쓰면 아무도 안읽겠지.. 웅.. . 어제도 자정 무렵 직전에야 구독글을 훓어보려는데꽤나 흥미로운 글도 많았는데 그냥 덮었어요.도저히 읽을 상태가 아니라..그래도 두어시간은 더 끙끙대다 필름 끊기듯 잤지만요. 왜 대동지지만 펴면 열흘 잠 못잔 사람의 몸이 ..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적었던 앞 글과 달리(그냥 욱하고 써버렸네요. 질문을 던진 노예맛땅쇠님은 반성하라!)이 문제는 몇 달전부터 머리 속에서 오물거리건 건데이참에 덜어내고 머리를 비워보기로 하죠. 저쪽 애니 블로그를 들여다 보신분은 아시겠지만(하다못해 이 블로그 소개글만 봐도...)짐순이는 기동전사 건담(오로지 우주세기!), 은하영웅전설, 마리아님이 보고계셔를 좋아합니다.(그쪽 일을 하시는 분과 대화를 나누가 좋아하는 작품 얘기가 나왔을 때 저 목록을 듣더니 황당해하시더군요)기동전사 건담의 갖가지 설정놀이와 작품 내의 연대기 문제가 이 글에 어울릴 것 같지만그건 그야말로 광개토왕릉비 읽기 글쓰는 것만큼 어렵구요.(누구 죽는 꼴 봅니다. ;;)마리미테 팬들 사이에서 잠시 불거졌던 문제 하나를 잠깐 이야기해..
간혹가다 진영논리같은 정치적 입장이나 개인적 문제를 떠나서사람이 어떻게 하다보니 왜곡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류시화씨가 번역하여 많이들 알려진 워싱턴 추장의 편지가 있지요.백인들의 서부 개척을 통해 인디언들의 생활이 무너지고(이미 저항은 끝난 상탭니다)자연을 파괴하는 상황을 보고서 위싱턴의 대추장에게 보낸 편지로 알려져 있지요.환경문제를 다루는 어린이 책에도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글입니다.그러나 이 글은 1970년대 말인가 어떤 방송작가가 환경문제 방송을 만들며 지어낸 글이었지요.처음에는 매우 좋은 의도로 지은 글입니다.그러나 이 글이 사료로서의 가치까지 가지고 사람들이 숭배하게 되자원작자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지만환경운동가들은 좋은 일에 쓰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천조국에도 ..
양병우 선생님께서 쓰신 역사의 방법이란 오래된 역사학 개론서를 보면로마제국의 금석문 중에 투리아의 비문이라는 게 나옵니다.투리아라는 아내가 죽자 남편은 그녀의 묘비에 뻥이란 뻥은 다 써넣었지요.그 비문 그대로를 믿으면 요즘말로 골룸이 됩니다. -_-;;우리나라에도 그만은 못하지만 구구절절한 비문도 있지요.본인이 효자로 이름났던 최루백이란 사람의 아내 염경애의 묘지명입니다.(그 당시로도 여자에게 이름을 붙이는 건 매우 의례적입니다..)효자이긴 한데 그 잘나가는 수주(수원) 최씨의 일원이면서도그다지 잘나가지 못한 가계 출신이라(잘나갔으면 아버지가 산에서 호랑이 밥이 되고 아들내미는 또 그걸 찾아서 죽여 배갈라 시신 수습하는 고생 안하죠)딸부자집 개경 귀족 염덕방의 과년한 장녀를 맞아 살림이 폅니다.나름 전략..
진주 (22종)- 죽竹. 칠漆, 닥나무楮, 감柹, 차茶, 잣海松子, 석류榴, 송이버섯松蕈, 석이버섯石蕈, 오미자五味子, 생강薑, 꿀蜂蜜, 매실梅實, 웅담熊膽, 녹용鹿茸, 백토白土, 청각채靑角, 미역藿, 김海衣, 전복鰒, 해삼海蔘, 문어文魚 강릉 (41종) - 산뽕나무(활대)弓幹桑, 죽화살대箭竹, 잣海松子, 오미자五味子, 자단나무紫檀, 황양나무黃楊, 인삼人蔘, 복령茯苓, 지치紫草, 송이버섯松蕈, 석이버섯石蕈, 꿀蜂蜜, 지실枳實, 석종유石鍾乳, 새박뿌리何首烏, 백화사白花蛇, 해달海獺, 소금鹽, 미역藿, 세모細毛, 김海衣 해삼海蔘, 전복鰒, 홍합紅蛤, 문어文魚, 삼치麻魚, 방어魴魚, 광어廣魚, 적어赤魚, 고등어古刀魚, 대구大口魚, 황어黃魚, 연어鰱魚, 송어松魚, 은어銀口魚, 누치訥魚, 열목어餘項魚, 회세조개回..
짐순이는 가끔 이런 질문을 받다가 하도 4가지 없는 답변만 하는 통에시집도 안가고 애도 없는 게 재수없다고 소문이 나서이젠 아무도 안물어봅니다. -_-;;그러니 지금 누가 물어도, 어느 대단하신 분이 물어도그에 대한 대답은 항상 같을 겁니다. 먼저 너부터 책을 읽으세요.. 책을 얼마나 읽으시냐고 물어보면 하나도 안읽는답니다.한 페이지 넘기면 그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답니다.원래 적었던 독서량이 아예 끊기고 나니 그쪽에 대한 능력이 봉인된 겁니다.사실 이해할 수 있는 문젭니다.어른은 먹고 살아야 하고 가족이 있으면 희생해야하는 것도 있고어지간한 경제력 아니면 우아한 생활이란 꿈도 꾸지 못하죠.그런 건 솔직히 이해해야할 문젭니다.그렇다고 아주 봉인된 건 아닙니다.그러다 다시 시작하면 아무리 배트 스피드가 떨어..
그제 아침에 집을 나서자마자 치과로 갔습니다.사랑니가 아파 잠을 못잤거든요.치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데 사람들 보라고 신문을 늘어놓았더군요.조.중.동.뭐, 밀리터리 리뷰나 뉴턴이라던가 뉴타입(냥타입은 바라지도 않아!!!)이 있었다면두시간도 기다렸겠지만 그건 바라지도 않고..외면하려던 차에 중앙일보 1면에 뭔가 수상쩍은 기사가 있어 펼쳐보니고려시대 금속활자로 가장 오래된 것이 발견되었다는 기사였습니다. 가장 오랜 금속활자 증거.... 직지보다 138년 이상 앞섰다고 합니다.직지가 1377년에 만들어졌다니까 그냥 138을 빼도 1239년입니다.한국에서는 최충헌의 아들 최이가 다스리던 시대고서양에서는 성왕 루이가 활동하던 시댑니다.(그러니까 사자심왕 리차드, 살라딘, 그리고 로빈 후드!!)거긴 "신께서 그걸..
비가 계속 오고 있습니다.워낙 고열덩어리여서 암만 쿨러를 달아도 5월부터 9월까지가 여름인데다 이렇게 비가 계속 내리며 습도까지 높으면 더 빨리 방전해버리니요즘의 짐순이는 죽을 맛입니다.아마 쟈브로 초기생산형은 아닐 것이고, 동남아에서 싸운 육전형은 더더욱 아닐 것이고지온군에게 박살난 북극권 어느 기지의 한랭지 형일 겁니다. 이상 모든 그림의 출처는 모두 RGM-79 GM BOOK(AK 커뮤니케이션즈, 2012)에서.. 게다가 지난달 말부터 한달 가까이 원래 가던 3개과 진료가 몰렷고,거기에 지난주까지 편도선염에 시달리고오늘은 사랑니 때문에 치과에 갔습니다. (담주에 악질분자 제거한다나)또 오늘 검사 한 건에 내일 두 개과 순방.(그중 하나는 신규방문;; 어솨여, 우리과는 처음이지?)짐순이에게 29만원과..
안되는 건 안되는 겁니다..이 책이 영풍문고에 처음 진열되는 날부터 노렸습니다.언제 이 책을 지르고 언제 글을 올릴까 그런 생각을서점갈 때마다 바싹 말라버린 지갑을 들여다보며 해왔습니다.오늘 드뎌 질러버렸습니다.앞서 소개한 동이전 책을 산지 5시간 후같은 장소에서 이 책을 또 계산하고 있더군요.(얼마만의 폭풍 지름이냐!!!!) 앞 글에서 내일은 다른 걸 씁니다 한 건 이 책입니다.나름 이번 주는 고대사 얘기는 쉴꺼야하며 자신만만 했던 게이 책을 살꺼라는 예정이었죠.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내일부터 다시 고대사 글 써야합니다.도저히 리뷰를 쓸 수 없습니다.마쿠베 대인이 이것으로 10년은 간다던 지온공국 한달 만에 망했잖아요.그거 우습죠?짐순이의 얄팍한 계산은 1시간도 못갔습니다. 조금전까지 초반부를 넘기..
삼국지 위서 동이전은 아주 오래전부터 한국고대사 연구의 절대적인 자료였습니다.80년대 공부하던 세대들까지는 조선총독부 시절에 나온 "지나사료초"라는 책의 영인본으로 공부를 했습니다.짐순이도 그 책을 윗세대분께 선물로 받아 가지고 있습니다.(뭐, 짐순이가 쟈브로의 병기창산부인과에서 출고되던 시절까진대형서점에서도 구할 수 있었다 합니다)그 이후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나온 "중국정사 조선전"을 보며 공부를 했습니다.지금은 그 책의 역주까지 웹에서 볼 수 있고,짐순이는 아예 대만의 중앙연구원 사이트에서 정사 기록을 봅니다.그러나 자료의 활용폭이 넓어진 지금 동이전에 대한 의존도는 크게 줄었습니다.고고학 발굴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모두 삼국사기와 동이전의 차이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매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
- 주제 : 한국고대 교역사 연구의 과제- 일시 : 2013년 7월 19일(금) - 7월 20일(토)- 장소 : 국립공주박물관 1) 1일차 : 2013년 7월 19일(금) 개회식 사 회 : 정재윤(공주대) 14:00-14:20개회사 : 임기환(한국고대사학회 회장, 서울교대) 제1부 : 교역사 연구의 검토 ------ 사회 : 박현숙(고려대) 제1주제 고조선-삼국시대 교역사 연구의 검토 14:20-15:00발표 : 박준형(연세대) 제2주제 통일기 신라와 발해 교역사 연구의 검토 15:00-15:40발표 : 윤재운(대구대) * 휴식 15:40-16:00 제2부 : 교역사 연구의 신동향 ----- 사회 : 윤용구(인천도시공사) 제3주제 서구학계의 고대교역사 이론의 현황 16:00-16:40발표 : 박선미(서울..
오늘 전시소개는 아주 편리하군요.일시 이런 것까지 다 그림화일로 제공하니..한성백제박물관 감사하무니다~~(오늘은 날로 먹는 포스팅! 데헷~)
진흥왕 제 24대 진흥왕은 왕위에 올랐을 때 나이가 15세였으므로 태후가 섭정을 하였다. 태후는 법흥왕의 딸로서 입종 갈문왕의 비였다. 왕은 임종할 때에 머리를 깎고 법의를 입고 운명했다. 승성 3년(553년) 9월에 백제의 조사가 진성을 침범하여 남녀 3만9천명과 말 3천 필을 빼앗아 갔다. 이보다 먼저 백제가 신라와 군사를 합하여 고구려를 치자고 하니 진흥왕이 말하기를 "나라가 흥하고 망함은 하늘에 달려 있으니 만약 하늘이 고구려를 미워하지 않는 다면 내 어찌 고구려의 멸망을 바라겠느냐."하고 말했다. 그리고 이 말을 고구려에 전하니 고구려는 이 말에 감동이 되어서 신라와 평화롭게 지냈다. 이 때문에 백제가 신라를 원망하여 침범을 한 것이다. - 삼국유사 기이편 방금 전에 삼국유사를 그렇게 정치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