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국고대사이야기 (280)
RGM-79의 삼국사기 이야기
환단고기 3011 1. 미국인 학자 프릿츠 레이몬드에 의하면 20세기에 테헤란로라는 곳이 한국에 있었다고 한다. 아마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가르키는 것일 듯한데 이게 왜 한국에 있었단 말인가? 한국이 서아시아 유역까지 진출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2. 당시 한국은 북한이란 나라와 분단되어있었는데, 현재까지 남아있는 북한 서적에는 '김일성 장군 항일 무투사', '김정일 국방위원장 대미 항쟁사'등의 책이 있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북한은 당시 세계 GDP 1위, 2위 국가인 미국 일본을 개차반 내버리는 대단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당시 한국은 북한보다 국력이 월등했다고 한다. 3. 당시 세계 최강대국이라고 불렸던 미국의 전역에 수많은 한글 간판과 한국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명이 존재한다. 왜 초강대..
주의 : 한 군현은 식민사학이 지어낸 현상이라거나고구마 백개 심자가 한반도에 없었다고 믿는 분은 얼른 브라우저를 꺼주세요.몸과 마음의 건강에 무척 해로운 아주 @같은 포스팅입니다.짐순이는 병원비 대드릴 돈이 없어요.또, 글을 쉽게 쓰겠다고 맘먹어놓고한자가 난무하는 글이 튀어나옵니다.한자와 초마이너 부분에 멀미가 있으신 분,그것은 정말 알기 싫은 분들도 알아서 피해가세요.(아! 이 짐순이는 얼마나 상냥한 아이인가~~!!!) 사실 고조선을 연구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사기 조선열전만을 쳐다보다보면그냥 한 무제의 지랄 맞은 성격이 빚어낸 일방적 고조선 때리기로 이해됩니다.네, 물론 앞으로의 요지와 상관없이 한 무제는 딱, 지랄 맞은 비글견이 베르단디로 보일 정도의 인간입니다.그의 치세에 4명의 승상 중 3명이..
아주 오래전에 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찾아보다가좀 생뚱맞은 대목을 발견했는데박망파에서 진시황을 향해 천근짜리 철추를 던진 창해역사가 강원도 강릉 출신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55555)그리고 다른 항목에서는 동부여의 수도 가섭원이 강릉이라는 설도 있지요.(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00234)최근에 동천왕글을 쓰는 관계로 한군현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는 중에갑자기 그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한 번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서이렇게 적어봅니다. 한국의 지명 중 일부, 또는 각 지명의 별칭이 중국에서 온 것임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고구려비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물론 역사학 분야에선 이 정도도 폭주다)거기에 동참하자면 쓸 거리야 무궁무진 하겠지만사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쓰는 것은 양심에 찔리는 문제이기도하고...하나 다뤄보고 싶은 것이 고구려인들은 중국의 고이족이라는 주장이긴 한데동이족에 대한 이야기부터 들어가야 하니 좀 엄두가 안난다.(사실 쓸 거리가 무궁무진한 블로그이긴 하나전문 포럼도 아니니 막상 쓸 수 있는 것이 많지도 않다.특히나 오프라인에서의 짐순이는 매우 까탈스럽게 쳐낸다.여기에 들어오는 대다수의 눈으로 설명할 수 있느냐가 항상 문제다)다만 좀 짧게 이야기를 해본다면, 특히나 번역된 사료랑 인터넷 하나로'나는 도를 깨달았다'라고 주장하고픈 얼간이들을 위해욕대신 좀 뭔가 도움이 되는 이..
얼마전에 집안에서 새로 출토된 고구려 비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제2의 광개토왕비, 그 숨어있는 핵폭탄..그리고 오늘 고대사학회에서 열린 이 비에 대한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고대사학회 세미나 신발견 ‘集安 高句麗碑’의 검토..위의 글대로라면 6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었는데이 비석을 조사한 중국학자들의 발표가 추가되면서 총 8편의 발표가 있었습니다.며칠전에는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비공개 간담회가 있었고,중국에서 막 펴낸 자료집도 알려진 상황이고,요 며칠 동안 신문에서는 고구려비문에 대한 기사가 연달아 실려이래저래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였는데아니나 다를까 아침부터 시작된 세미나는 초반부터 만석이라아침에는 밖에서 아는 분과 이야기하며 보내다점심을 먹고서야 겨우 자리를 잡았습니다.방송사 기자들은 아침에 들렀고,..
요즘 아주 오래된 버릇 하나나 되살아나고 있습니다.글 주제 하나를 놓고 오래 오물짝거리기..이 블로그를 하면서 주 5회 글쓰기를 시작하나 했더니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있어요.그렇다고 더 양질의 글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개인적으로 좋았던 글은 오히려 폭투처럼 던진 글에서 많이 나왔죠. -_-;;)요즘 가장 신경쓰는 건 삼국사기의 동천왕 이야기지만그렇다고 막 쓰던 시절보다 공부를 더 안하니 문제(앗!) 지금 오물거리는 주제가 몽골을 비롯한 유목민족의 전투력과 잔학성의 원인에 대한 글입니다.일전에 스기야마 마사아키의 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를 다룬 글에서말한 것이지만 유목민족의 흥기와 그 행동양식을 그들의 환경을 이해하지 않고는전통적인 시각 - 그들은 악마야..와수정주의적 시각 - 그들은 역동성을 가진 사람들..
사실 자기 전공에 대한 사극이 나와도 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짐순이만해도 한 두 장면 지나가는 복식이나 소품에도 길길이 날뛰니까 아무도 같이 보자는 말을 안하고(이 가스나야, 좀 테레비 좀 보자.. 이런 반응이..)또 스스로도 자꾸 가슴 답답하니까 안보게 됩니다.짐순이가 아는 범위 내에서 딱 한 분, 까려고 보십니다.일전에 뵈었을 때, '어떻게 그걸 다보고 계세요'라고 했지만그분의 산전수전, 공중전에 우주전 경력은 알고 있으니 이정도는 껌이겠지만이 분의 전투력은 아무도 따라갈 수 없다는 게 문제겠지요.아마 다큐도 안보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짐순이도 언젠가 고구려랑 백제가 싸우는 이야기를 다루는데서마치 백제를 당연히 져야할 악의 축으로 묘사하는 대목에서열이 확 올라서 겨울 밤에 머리 식히러 나갔더랬지요..
요즘 블로그에 댓글 다는 것도 참 빡빡하군요.아침에 전철에서 이웃집 방문.평소 점심 도시락 까먹고 얼른 글을 하나 올리는 편인데요즘은 그도 여의치 않고, 밤에 늦에 집에오면 뻗을 일이고..아아.. 타마코마켓 11화 볼 여가도 없다니까아~~.(젝일 타마코가 짐순이만큼 귀여워~ 씩씩거리며 보는 중입니다) 오늘 초기 종교에 대한 부분에 대해 뭔가를 만들고 있었는데(뭔지는 말할 수 없쩌염! 뿌우~~) 음.. 뭐랄까요..그걸 하다 보니 시간이 다 가넹... 작년 늦겨울에 경주에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이미 감은사지에 갔을 때 날은 어둑어둑 저물고 있었고감포 앞바다에 가니 해가 져버리고 있었습니다.언젠가 여기를 찾았을 때, 굿이 벌어지고 있더군요.워낙 그런 걸 좋아하는 아해라 혼자 멍하니 구경한 기억이 나는데이날..
함안 성산산성에서 목간이 발견되면서 목간연구가 꽤나 빠른 진척도를 보입니다.어느덧 박사논문도 나왔고, 이제는 인근국가와의 공동연구도 깨나 진척되었습니다.아예 학회가 세워지고 학술지가 이제 곳 두자리수의 제호수를 바라보고 있지요.또 중국과 일본의 연구성과도 이래저래 번역소개되고 있습니다.1990년대 중국과의 교류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동아시아 고대사연구의 한 획기가 열렸지요.일본을 통해서 겨우 맛볼 수 있었던 중국 본토의 연구자료가 들어왔는데그 중 문헌자료야 거기나 우리나 다 같이 가지고 있었지만현장에서 나오는 고고학 자료는 구할 수 없었지요.20세기 후반의 중국과 일본은 여기저기서 나오는 목간자료로인식의 지평선을 매우 넓히고 있었습니다.그런 시점에 함안 성산산성과 인천의 계양산성,그리고 부여에서 나..
요즘은 만나지 못하지만 여태까지 알고 지낸 사람들 중에 가장 특이한 인간을 꼽으라면 당연히 T도 들어가야할껍니다. (19살 인생이 얼마나 대단하겠냐만 그래도 19살에게 그 시간은 전붑니다) 뭐 간단히 개인정보 유출을 피하는 사항에서 언급하자면 세상에 태어나서 이리저리 주제를 바꿔 던져 봐도 이야기가 끊기지 않은 단 두 명 중에 하나입니다. 그것도 단순히 책만 판 nerd가 아니라 산전수전 다 겪은... 하여튼 그는(그라고 합시다. 귀찮으니) 좀 특이한 성격이라 약간의 기행도 벌였는데 오늘 하려는 일화는 역사학개론 시간에 다뤄도 될 이야깁니다. 한참 합기도였던가 뭔가를 배우던 어느날엔가 시멘트바닥에 자기 몸을 메다 꽃았습니다. 주위의 동행인들에게 낙법이란 이런 것이라면서, 그러고 멀쩡하게 일어나 몸을 툭툭..
생각해보니 앞 글은 망글이었다.대체 그 시간에 어느 신입생이 보겠냐.이미 입학금과 등록금도 냈거늘.. .그래서 이번엔 도움이 되는 팁 하나를 알려주는 걸루 가자.게다가 19살밖에 안먹은 주제에 남에게 설교질이란 걸 하려니스스로도 무안해 단물이 될 지경이다. 물로 어거지로 점수에 맞게 입학하신 분들도 계실 것이다. 아님 뭔가 하고픈 일이 있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대학입학으로 타협을 봤을지도 모른다.(뭐, 아부지, 지는 락이 하고 싶어랑~ 그럼 대학은 졸업해라.. 이런 식 말이다)전자라면 그래도 뭔가를 찾아보는 일이 필요할게다.그냥 넘기기엔 4년이 넘 아깝다.후자의 경우야 건투를 빌겠지만 그래도 기왕 온 김에교양정도는 쌓고 가자.뭔가 의외로 이사람이 깊구나..라고 생각하게 할 수 있다면그것은 당신의 또 하나..
보통 이런 분들을 위한 안내글에는 이 직업의 장래, 전망 이런 것을 들 수 있는데오늘 올라갈 글에는 그딴 거 없다.전망?사학과에 들어가니 당연히 공부해서 교수가 되어야지..이런 야망 품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꿈깨라. 솔직히 자리가 없다.얼마전까지만 해도 80년대 중후반 임용된 세대가 정년퇴임을 하게 되는 시대가 오면 자리가 많이 나지 않게쓰냐란 전망을 했지만그보다 학교가 이젠 안뽑는다.1995년 연세대가 한번에 교수 200명을 뽑은 적이 있다.그때 학교 관계자가 교수 1명 유지하는데 얼마가 드는데우리 학교는 미래를 위해 그러한 투자를 기쁘게 합니다..라고 했던가.미안하지만 이미 그런 시대는 지났다.한정된 자원을 어느 곳에 투자해야하나를 고민할 때,(물론 상당수의 학교는 정말 돈이 없고, 또 다른 학..
좀, 무거운 이야기고, 어떤 이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개드립으로 가득찼으니반드시 읽어야한다는 마음가짐에서 자유로워질 권리가 있습니다. 몇 번 이야기 했지만 한국의 역사학자들은, 아니 고대사학자들만 한정지어 본다면 학문적 태도는 약간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정치적 견해가 아니라 어떤 문제에 대해 접근하는 것이 그렇다는 말이다.이들은 뭔가를 단정지어서 말하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또한 대중과 무언가를 같이 한다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도 갖고 있다.이놈의 군사정권 때 암묵적으로 키워온 이른바 재야사학,좀 더 온건하게 부르자면 유사역사학, 그리고 아주 까놓고 이야기하면 환빠.특히 이들과 언론, 딱 꼬집어 ㅈㅅ일보라고 하는 자칭 민족정론지가 벌인80년대의 수난사를 겪고나니 학교 밖은 온통 적들 뿐이더라.그러니까 ..
연합뉴스 기사 문화재청 보도자료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서 농경지를 포함한 통일신라시대 생활유적이 확인되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신문기사와 보도자료를 읽어주세요. 특히 문화재청 보도자료에서는 유적에 대한 사진도 제공합니다. 이 유적 발견의 의의는 아마 통일신라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느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삼국사기 정도만 해도 아주 정보가 적은 것은 아니고 또 동시대 여러 나라들만봐도 중국이나 일본 정도를 제외하면 이 정도도 많은 것이긴 합니다. 그러나 세세한 생활정보를 담는다는 인식은 존재하지 않아 그에 대한 부분은 많은 부분이 공란으로 남아있어요. 정창원에 소장된 촌락문서도 한 단면만을 보여주지요. 그런 점에서 일개 변방 마을의 실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번 발굴의 의의가 클 것..
오늘부터 피터 드러커의 메니지먼트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이걸 가지고 일본에서는 전혀 다른 장르의 소설이 쓰여지고애니로도 만들어졌다.만약 고교야구 여자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줄여서 모시도라라고 부르는 그거.(모시- 만약, 도라-드러커;;;;)이쪽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하는 상태인데도 이름만은 들었다. 경영학과 경제학이야 사실 미술사와 문헌사만큼의 거리를 가지고 있지만그나마 어려서 무식하기에 부득부득 그게 그거 아니냐고 우겨도 그저 가지고 있는 책이이정전 선생님의 경제학을 리콜하라,녹색경제학. 부크홀츠의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유아사 가즈오의 물류&로지스틱스, 김수행선생님 이름이 들어간 청소년을 위한 국부론, 자본론 시리즈, 그리고 최종식 선생님의 유작 서양경제사론.이들 중에서 제대로 읽..
어제쯤 올라가야 하는데 이래저래 문명2에 불이 붙어서 못했다는 진실만 적어둡니다. -_-;;그리고 바로 아래 글에 성벽이란 무엇인가라고 적어놨군요.한자만 틀리면 이상야릇한 의미가 되는뎁..본격 성교육 포스팅 지금 갑니다! 가장 기본적인 성의 존재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이 시리즈를 시작해야 할 겁니다.과연 성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사실 이건 초등학생도 다 압니다.적이 쳐들어올 때 막기 위한 방어시설이지요.어디 담벼락이론같은 것은 제쳐두고 나갑니다. 초딩들은 이거 안볼테니까.보통 성에 대한 안내와는 다른 포맷으로 가보는 거죠. 대체 뭔지 모르겠죠?저 위의 가로로 눕혀진 것은 성벽, 중간의 세로로 길게 늘어져.. 에잇! 다시 그리고 색깔을 입혀봅니다.(스케치북 프로를 간만에 사용했더니 뭐가 뭔..
895년, 왕이 된지 9년이 지난 어느 겨울에 진성여왕은 첫째 오빠이자 전전대 왕이었던 헌강왕의 서자 요를 자신의 후계자로 내세웁니다. 요는 왕궁에서 자란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오빠가 밖에 사냥하러 나갔다가 그야말로 야합하여 태어난 아입니다. 당연히 친자문제가 불거질 수 밖에 없었겠죠. 그러나 유전자 검사도 없던 시절, 진성여왕은 현재의 우리가 생각하지도 않을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등을 쓰다듬으며(드, 등짝을 보자!!) '우리 형제자매는 남들과 뼈대가 다르다. 이 아이의 등에 두 뼈가 솟아났으니 진짜 헌강왕의 아들이구나!!'라고 합니다. 고대사회의 베르세르크. 하지만 등짝만 쓰다듬고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경문왕계 왕실의 고대복고적 성향까지 다뤄야 이해할 수 있는 문제지만 그게 필요한 분은 전..
사람들은 고조선이라는 단어를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관련된 것으로 봅니다.이씨가 세운 조선이 생기고 나서 예전에 있던 조선과 이름이 겹치니까과거의 왕조 이름을 옛조선, 즉 고조선으로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그러나 이건 기본적인 전제가 틀렸습니다.오히려 1392년 세워진 왕조를 후조선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습니다.조선시대야 당연히 자기 나라를 조선이라고 부르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아조我朝라던거 금조今朝가 맞겠지요.요즘 사람들이 굳이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로 부르지않고 우리나라라고 부르듯)둘을 분리해서 이야기 해야한다면 이성계의 조선이 후조선이 됩니다.앞서 단군이 세운(그렇다고 넘어가지요) 조선은 전조선이라거나 조선이라고 불리는 겁니다.좀 이해가 안되실 분들을 위해 다시 풀자면 먼저 존재한 조선은 그 이름의..
분류명칭비고거주주체도성(都城)궁성과 행정관청을 아우르며 수도에 축성된 성궁성(宮城)도성 및 도성 이외의 장소에 궁궐과 관아를 짓고성벽이나 담장으로 둘러싼 성곽행재성(行在城)행정상 또는 군사상으로 중요한 지점이나휴가시 국왕이임시로 머무는 성(이궁)읍성(邑城)도道․군郡․현縣의 행정적ㆍ군사적 기능과 유사시 주민의 보호를 목적으로 한 축성기능장성(長城)일렬로 길게 쌓은 성(행성)관문성(關門城)나라의 국경, 요충지에 관문을 설치한 후 이를 방어할 목적으로 쌓은 성(관성, 관애, 차단성)진성(鎭城)군대 주둔지인 진 주변을 둘러친 성(진영)창성(倉城)창고를 보호할 목적으로 쌓은 성지형산성(山城)테뫼식산 꼭대기 주위를 둘러쌓은 성포곡식계곡을 낀 몇 개 봉우리를 둘러쌓은 성평지성(平地城)평지에 쌓은 성평산성(平山城)배후..
지난 주말과 오늘에 걸쳐 약간의 시험이 있었습니다.토요일에 용산역에서 춘천으로 돌아가는 기차를 타려는데 발치에 만원지폐 뭉치가 걸리더군요.그리고 오늘 아침 종각역에서는 오천원 지폐가 눈에 띄었습니다.원체 병약하지만 소심한 저라 그냥 지나치고는 아쉬움에 돌아보기는 하였는데(그거 다 줏었으면 한국군사사 1권, 혹은 은하영웅전설 소설판 4권 가까이 샀겠지요. -_-;;)그냥 속으로 이거 누가 몰래 시험하는 거였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요.아아~ 너는 착한 아해로구나~!뭐, 혼자만의 망상이고, 그저 하루하루 어른들의 물이 들어가는 19세의 우울함입니다. 과거의 역사서에 태평성세의 표현으로 많이 애용되는 것 중 하나인 것이땅에 물건이 떨어져도(혹은 황금이기도 합니다) 하루가 가도록 줍는 자 없었다..라는 말입니다...